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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학술회의 “영·정조대의 국가운영론 : ‘민사국계’의 새로운 모색” 개최

주식 :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국사편찬위원회는 “영·정조대의 국가운영론 : ‘민사국계(民事國計)’의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5월 2일(목) 제61회 한국사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i주식/주식ai : 영․정조대의 국가운영 혁신을 위한 제도적 노력과 그 정치사상적 배경의 입체적 이해를 목표로 한 이번 학술회의는 관리의 선발과 평가, 동몽(童蒙) 교육, 정전제(井田制) 등 당대의 제도 개혁에 관한 논의들을 새롭게 조명하고, 그 이면의 황극론(皇極論), 탕평정치론 등의 정치사상을 당대의 맥락에서 해석하여 영․정조대 국가 개혁의 방향과 그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영․정조대의 국가운영론은 조선후기 학술 전통 안에서 이루어진 경전의 재해석과 발견에 기반을 두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 시기의 ‘개혁적’ 제도와 정치사상은 동시에 이상적인 고전고대와 그 정신을 당대에 구현하려는 것이었고, 『서경』과 같은 경전의 새로운 해석은 그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였다.

아울러 이상화된 고전적 고대의 구현을 추구하는 ‘국가’와 그 대상이었던 ‘사회’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해석도 제기되었다.

종래 ‘민(民)’의 성장과 그로 인한 국가와 사회의 길항이라는 구도에서 벗어나 향촌사회의 자구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강하게 개입하는 국가의 모습도 보여준다.

또한 서구 열강을 마주한 고종대에도 영․정조대의 국가운영을 위한 고민과 노력이 이어지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종래 단절적으로 보았던 영․정조대 탕평정치기와 19세기 세도정치기 이후의 역사를 연속적으로 이해하는 발판을 제공한다.

학술회의 발표자와 발표 주제는 다음과 같다.

* 김호(서울대) : 다산 정약용의 『상서(尙書)』 재해석과 인재론-현능의 사공(事功)과 고적(考績)
* 김지영(서울대) : 영조대 만민 교육 이념의 실천과 동몽의례
* 이민정(서울대) : 영조대 오가통법(五家統法) 시행과 국가의 지방통치 성격
* 이민우(안동대) : 토지문제에 대한 『경세유표』의 해법과 사(士)·농(農)의 위상
* 나종현(서울여대) : 정조의 황극론과 군주관에 관한 고찰-정치·사상적 맥락에 주목하여
* 한보람(대전대) : 고종대 황극론의 이해와 변용

김민철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위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학술회의가 “영조와 정조대의 국가운영론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통해 탕평정치기를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